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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소개

왼발에 신이 깃든 리오넬 메시의 축구인생

by rever100 2024. 5. 11.

 

프로필

출생 : 1987년 6월 24일 / 산타페 주 로사리오

국적 :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탈리아

포지션(주발) : 공격수(왼발)

신체 : 170cm / 67kg

소속

- 유스 : CA 그란돌리(1992~1995),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1995~2000), FC 바르셀로나(2000~2003)

- 선수 : FC 바르셀로나 C(2003~2004), FC 바르셀로나 B(2004~2006), FC 바르셀로나(2006~2021),

            파리 생제르맹 FC(2021~2023), 인터 마이애미 CF(2023~현재)

기록 : 월드컵 우승 1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 1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10회, 올림픽 축구 우승 1회, 발롱도르 8회,

          역사 최다 공격포인트, FIFA 공식 역대 득점 2위/최다 도움/최다 우승 등 

 

유년기

리오넬 메시는 1987년 6월 24일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가족은 축구를 사랑하는 가족이었으며, 특히 할머니는 메시가 축구 선수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메시의 할머니 셀리아는 지역 유소년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우연히 사람이 부족하여 자신을 손자를 추천해 경기에 투입했던 것이 전설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린 메시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 대부분을 축구하는 데 사용했고, 이는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데 초석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가정에서 받은 사랑과 지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4살 때부터 공을 찬 메시의 재능은 눈에 띄었으며, 평범한 아이들의 놀이 수준을 넘어서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5살 때 메시는 아버지가 코치로 있던 그란돌리의 유소년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우고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팀에서 골을 많이 넣으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이적한 후에는 더욱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이때부터, 특유의 드리블 스타일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뛰어난 드리블과 속도로 상대를 압도했다고 합니다.

 

10대

메시의 10대 시절은 그의 축구 인생에서 결정적인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잠재력이 전 세계에 드러나기 시작한 시절이기 때문입니다. 11살 때 성장 호르폰 결핍증 진단을 받으며 그와 그의 가족은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여러 팀에서 메시의 치료비가 부담되어 큰 위기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을 인상깊게 본 바르셀로나에서 제의가 왔고 2000년 메시의 가족은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 준다는 바르셀로나로 가족 모두가 스페인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그 후 바르셀로나 유스아카데미인 '라마시아'에 입단한 메시는 기술적으로는 많이 성장했지만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와 사는 점에서 비롯된 적응과 외로움의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훈련에 집중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했습니다. 

 

2003년 메시는 16세의 나이로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에서 첫 1군 데뷔를 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메시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04년 공식적으로 프로 선수 계약을 맺고 1군에 정식으로 포함되었으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는 등 점차 자신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데뷔하여 국제무대에 자신을 알렸습니다.

메시는 10대 말, 경기력이 급격히 발전하며 소속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신이 내린 왼발의 시작을 알리는 시절이었습니다.

 

 

 

20대

그의 축구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로 수많은 기록과 트로피를 수집하며 자신 스스로가 전설임을 증명했습니다. 2007년 20세의 나이로 이미 소속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었으며 독특한 드리블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09년 바르셀로나는 트레블(리그, 국왕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했습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중요한 골들을 넣으며 트레블의 주역으로의 역할을 확실히 했습니다. 이러한 메시를 견제하기 위해 상대편 선수들이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기 때문에 2008년 심각한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몇 주 만에 회복하여 팀의 보탬이 되었습니다. 또한, 2012년에는 한 해 동안 91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의 기록을 넘어서게 됩니다.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메시는 유일하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업적인 국가대표팀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에서 독일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팀에서의 우승은 메시의 인생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30대

메시의 축구 경력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많았던 시기입니다. 30세가 되던 2017년,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끄는 등 여전히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바르셀로나의 계약 문제, 클럽 내부의 경영 문제 등으로 메시는 클럽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메시와 바르셀로나 사이의 긴장감이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메시는 2021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바르셀로나와의 20년이 넘는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PSG에서 메시는 새로운 리그에서 자신의 경력을 계속 이어갔으며, 프랑스 리그 1에서도 여전히 뛰어난 기술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새로운 환경과 다른 경기 스타일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초기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국제 대회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이 우승은 아르헨티나 전역을 들끓게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엄청난 성취였습니다. 하지만, 그에겐 월드컵 우승이라는 가장 큰 과업이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맞이하고 그는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스스로 GOAT임을 전세계를 상대로 증명해 보이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펠레와 마라도나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들리게 되었습니다. 

2023년 여름, PSG에서 미국의 MLS의 인터 마이애미 CF로 이적하며 리그 꼴찌팀을 리그컵에서 우승시키며 11명이 뛰는 경기에서 1명의 힘이 이렇게나 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대중들을 경악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은 축구 열풍이 불었으며 메시는 축구 선수 최초로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운동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